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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지혜로운뇨자 2023. 6.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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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포스터

자립 준비 청년이란, 아동 복지 시설이나 가정 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사회로 홀로 나서는 청소년으로, 사회적 지지체계의 부족으로 여러 측면에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학기술정통부에서는 지난 23일, '디지털 기반'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자 다음과 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보호대상 아동 지원

아동 복지 시설의 아동의 경우, 교육 격차와 정서 불안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 · 학습, 독해력 진단 · 향상 서비스,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합니다. 학생 수준 진단을 통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예습 복습과 진단 평가, 영어 발음 · 회화 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튜터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적성 검사 등을 제공하여, 아동 복지 시설 아동의 교육과 학습의 기초 학습 역량 제고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문해력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시선 추적, 분석을 통해 난독증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수준별 콘텐츠를 제공하여 문장과 문단 독해력 훈련을 지원합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 스피커 및 인공지능 마음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보호 하동과 청소년의 정서를 진단하고 심리 치료를 지원하게 됩니다.

 

자립 준비 청년 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상위 교육 과정 연계를 통한 추가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수준별로 초중급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기획 · 운영 중이며, 안정적 교육 수료 및 진로 탐색을 위해 이수 상황 점검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하는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으로는 수료생의 추가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한 상위 디지털 교육 과정을 캠퍼스 SW 아카데미 등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전문가 취업 · 창업 특강 등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교육 과정

 

디지털 진로 지원

자립 준비 청년이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인 성취감도 얻을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및 진로 지원도 추진합니다. 특히 자립 준비 청년에 연구개발특구 채용을 연계하는데, 취업 특강과 면접 행사 등을 통해 특구 내 채용 희망 기업과 자립 준비 청년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합니다.

작년 전북 특구에서는 38개 기업이 참여하여 11명이 채용되었고, 올해는 부산과 대전 특구 등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전 유성구와 전북 전주시 대상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제 해결 센터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교육 및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취업을 지원합니다. 또한 창업 · 창작 교육 등을 제공하여, 디지털 분야 창업 및 성장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연대 강화

디지털 분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 ·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직업 체험 및 디지털 기부를 활성화해 나갈 것입니다. 상담 및 멘토링 지원은 선배 자립 준비 청년으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정서 안정과 진로 설계, 선후배 교류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직업 체험의 경우, 자립 준비 청년 및 기업의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업 방문과 인턴십 매칭 등 맞춤형으로 디지털 직업 체험 지원을 추진합니다. 특히 민간과 협력하여, 보호대상 아동 및 자립 준비 청년에게 필요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 청년 출신의 롤모델 발굴도 연계하여 지속할 예정입니다.

 

제4차 산업 혁명, 디지털 대전환 등 대규모 사회 · 경제 변화에 발맞춰,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도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일반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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