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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26일까지 캐스팅한 인물들에 대해서 포스팅해 봤는데요. 29일, 나머지 추가 캐스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추가된 인물은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탑), 윤현민, 원지안'인데요. 각각 어떤 인물들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징어 게임2 썸네일

 

강애심

서울 시립극단 소속으로 1963년 2월 28일생, 즉 60세의 여배우입니다. 2006년 <올드미스다이어리>부터 <82년생 김지영>을 포함하여 2021년까지 16편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였고, 2018년도 <보이스 2> 의사 역할부터 2023년 <신성한, 이혼>에서 드라마에도 출연하였습니다. 며느라기에서 사린이 엄마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최영란 역할로 나왔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서울 시립극단 소속이 보여주듯, 연극 및 뮤지컬에서는 2005년도부터 총 42편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다윗

이다윗은 올해 29세로, 아역 배우 출신입니다. 그래서인지 2001년도부터 각종 드라마와 영화, 라디오, 뮤직 비디오, 더빙에 음반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 내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고지전>, <군도:민란의 시대>, <사바하>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는 <매직키드 마수리>부터 <무인시대>, <왕의 여자>, <이산>, <일지매>, <구가의 서>, <싸우자 귀신아>, <호텔 델루나>, <이태원 클라쓰> 등 드라마명만 봐도 알 수 있는 다수작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고지전>을 통해 청룡영화상을, 영화 <명왕성>을 통해 들꽃 영화상에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이진욱

오징어 게임 2에 이진욱이 나오네요! 각종 드라마에서 주연급으로 나왔던 배우가 또 한 명 추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2016년에 재판을 겪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특유의 당당함으로 헤쳐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배우입니다. 당시 재판부에서도 상대 여성이 허위사실을 꾸며내어 이진욱을 고의로 무고했다고 판단하기도 했는데요. 이후에 도리어 <보이스 2~4> 시리즈나 <스위트홈>, <불가살> 등 더 좋은 연기와 배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모습에 절로 응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등장하는 장면도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이 배우는 연기도 잘하지만 우수에 찬 눈빛과 그윽한 분위기에서 독보적인 배우인 것 같습니다. 이번 오징어 게임 2에서도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최승현(탑)

최승현은 그룹 빅뱅 출신으로, 누구나 알만한 연예인이죠. 비주얼이나 랩과 노래 실력 등으로 좋은 인상을 보여주었던 반면, 최근 빅뱅에서 탈퇴하는 순간까지 구설수에도 많이 오르고, 끝 마무리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20년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 복귀 계획 없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오징어 게임 2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논란이 뜨거운 상태입니다. 최승현은 드라마보다는 주로 영화 <포화 속으로>, <타짜:신의 손>에서 두각을 보였고,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9년 만에 국내 연기에 복귀하게 되는 오징어 게임 2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합니다.

 

윤현민

윤현민은 과거 야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2008년 팀을 나왔고, '김종욱 찾기'라는 소극장 공연을 본 후 연기자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0년 대학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고, 그 후 지상파와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9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부터 2023년 <보라! 데보라>까지 22편의 드라마에 출연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연애의 발견>, <내 딸 금사월>, <굿 와이프>, <마녀의 법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현재 <내 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췄던 백진희 배우와 7년째 공개 열애 중입니다.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는데, <나 혼자 산다> 출연 때 백치미 넘치는 얼간이 캐릭터로 '나얼(나도 얼간이)'이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습니다.

 

원지안

2021년도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3화 '그 여자' 편에서 문영옥이라는 조연으로 데뷔하였고, 2022년 Seezn에서 공개된 드라마 <소년비행>에서 주인공 경다정 역을 맡았으며, 이후 KBS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하준경 역으로 캐스팅되어 지상파에 조연으로 첫 출연 하였습니다. 2023년 6월 26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KBS2 월화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인간미 없는 여자 주인공 주인해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원지안의 본명은 김인선이며, 18학번으로 한국 예술 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며, MTM 연기학원 출신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주인공을 맡은 편입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캐스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하여 내년 말에는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 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OTT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전 세계가 열광하게 만든 드라마인 만큼, 시즌 2에서 그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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