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전세 사기 문제로, 평생 모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인지 이제는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제도가 필수 보험이 되었습니다. 보험료가 전세 보증금의 대략 0.1% 정도(2억이면, 최소 20만 원 이상)인데, 5가지 조건에 해당되면 정부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 준다고 하니, 어떤 조건인지와 신청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되니, 전세 거주 중이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 보세요.
전세 보증금 반환 보험료 지원 가능한 5가지 조건
[1] 연소득 5천만 원 (신혼부부는 7천만 원) 이하
[2] 전세 보증금 3억 원 이하
[3] 23년 1월 1일 이후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자 (HUG, HF, SGI, 향후 가입도 포함)
[4] 무주택자 (분양권, 입주권 보유 시에는 불가)
[5] 각 해당 지자체 기준의 청년 (최대 만 45세까지)
전라남도는 만 45세까지가, 대부분의 지역은 만 39세까지, 경기도와 부산은 만 34세까지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지원 대상의 나이가 다르니,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의 청년 기준에 부합한 지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증 신청(기한)은 신규 전세 계약 시에는 전세 계약서 상 잔금 지급일과 전입 신고일 중 늦은 날로부터 전세 계약 기간의 1/2가 경과되기 전까지 가능하며, 갱신 계약 시에는 전세 계약 기간의 1/2가 경과하기 전까지만 신청하면 됩니다.
그러니 작년에 전세 계약을 했지만 아직 보증 보험은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 혹은 현재 전세로 거주하고 계시지만 보험료가 부담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신청하셔서 최대 30만 원 지원받고 마음 편히 거주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분양권이나 입주권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으며, 주택 유형은 따로 구분 없이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이미 종료된 전세 계약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해 주시고, 총사업비가 122억 원이니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보증 보험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은 '정부 24'나 각 지역별 청년 정책 플랫폼에서 하시면 됩니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 또는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 하시면 됩니다. 신청 기간은 연중 내내 가능하니, 전세 계약 기간의 1/2가 지나기 전에 꼭 신청하셔야 합니다.
제출 서류는 위의 사진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0.1%대의 보험료면 안전하고 든든하게 전세 보증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내 돈 내고도 가입해야 할 필수 보험인데, 조건만 맞으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 준다고 하니, 예산 소진 되기 전에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아는 게 힘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SRT 2024 설날 기차표 예매 일정 / 추가 노선 / 예매 방법 🚅🚈🚆🚉🚊🚇 (0) | 2023.08.19 |
---|---|
2024 설날 기차표 KTX 승차권 사전 예매 Tip [기간, 결제, 방법, 명절 전용 예매 홈페이지] (0) | 2023.08.19 |
중고차 침수 이력 조회 및 구별 방법 5가지 (0) | 2023.08.10 |
태풍 피해 보상(지원) 받는 방법 [0원으로 풍수해 보험 가입도 가능] (0) | 2023.08.09 |
실업급여 부정수급 신고 방법, 포상금, 부정 수급 사례, 자진 신고 (0) | 202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