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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우리나라에 이례적인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여름에는 강한 엘니뇨 현상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 기온 현상이 있었는데요. 겨울에는 폴니냐로 인해 한파를 맞이하게 생겼습니다.
올여름 7월 동시 버려해 쪽 북극 빙하에 거대한 얼음 구멍인 폴니냐가 발생했다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무려 남한 면적의 70%에 달하는 크기라고 하는데요.
본래 여름철 북극에서 발생하는 폴니냐는 빙하 가장자리부터 녹으면서 생기는데, 올해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이례적으로 빙하 가운데에 생긴 것입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면 수온이 전년 대비 0.3도나 상승(18.8도)하게 되면서 따뜻한 해수가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북극의 얼음이 많이 녹으면, 어떤 일들이 있게 될까요?
그동안 태양 빛을 반사해 주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태양 빛으로 인해 또 온도가 더 많이 올라가게 되고, 그로 인해 얼음이 더 많이 녹아내리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북극 얼음이 녹아내리게 되면 해수면도 상승하게 되어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게 됩니다. 관련 설명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양 순환은 이와 같이 지구의 열 균형 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북극의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해수면뿐만 아니라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는 것을 막고 있던 제트류도 약해지기 때문에, 이례적인 한파가 닥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폴니냐가 장기간 지속되면 겨울철 북극 해빙의 확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7월 북극 주변의 해빙 두께가 1m 이내로 얇아진 걸로 보아서는 앞으로도 북극 폴니냐가 더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반도 겨울철에 지나치게 강한 한파를 유발할 수 있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작년에는 빙하가 녹아 삶의 터전을 잃었던 북극곰이 인근 마을을 습격하면서 주민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북극곰은 겨울철 해빙으로 연결된 서식지로 이동하며 찍 짓기를 하며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해 왔고, 해빙 위에서 바다표범을 사냥하며 먹이를 해결해 왔습니다.
그런데 빙하가 녹아 이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인근 마을로 먹이를 찾아 이동하게 되고, 단편화된 서식지 내에서 짝짓기를 하다 보니 근친 교배 사례가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유전적 다양성 부족은 북극곰의 유전적 결함을 초래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수명과 번식력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해빙이 녹으면 사냥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로 인해 개체수 감소로 이어진 것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약 2배 빠르게 지구 가열화가 진행되고 있는 북극이다 보니, 이제 2100년이면 북극곰은 지구상에서 멸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북극 가운데의 빙하가 녹아 폴니냐를 만들어냈고, 그로 인해 올해 겨울은 매우 추울 예정이니 단단히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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