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코로나 때문에 1년 미뤄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9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아시아 대륙에 포함되는 국가 중 45개국이 참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e-스포츠도 정식 종목이 되어 더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되는데요. 전반적인 아시안 게임 정보와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최신 뉴스를 알고 싶으시다면,

위의 버튼을 눌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아시안 게임 정보

썸네일

 

[일정]

2023년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엠블럼]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엠블럼
베이징(1990), 광저우(2010)에 이어 중국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으로, 2022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2023년 9월 23일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제 19회 아시안 게임 항저우 2022라고 엠블럼에 표시되어 있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엠블럼의 이름은 '밀물'로, 만조 시 파도 위에 용기 있게 서는 저장(抵江)의 정신, 끊임없이 경쟁하는 스포츠 정신, 항저우의 인문학적인 특성을 상징합니다.

'첸장(錢江)의 조수'를 컨셉으로 부채, 첸장(錢江), 만조 시 첸장의 파도, 경기 트랙, 인터넷 심벌,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를 의미하는 태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스코트]

항저우 아시안 게임 마스코트

 

마스코트는 장난이(江南忆)라고 불리는데요. 당나라 시인인 백거이의 이장난(憶江南)이라는 시에서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이 시에서는 항저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는데요.

 

천천(宸宸)은 베이징에서 항저우까지 이어지는 경항 대운하를 상징하여, 공천대교의 이미지를 머리 위쪽에 장식으로 넣었습니다. 총총(琮琮)은 항저우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문화 유적을 상징하며 琮은 옥그릇의 명칭입니다. 롄롄(莲莲)은 항저우 서호의 연꽃을 상징합니다.

 


[참가국]

 

아시아 대륙에 포함되는 국가들 중 총 45개국이 참가한다고 하는데요. 북한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 이후로 국제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가 해제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45개국에 더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초청국으로 참가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오세아니아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도 초청국으로 참가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코로나 확산의 불안전 때문에 지난 5월에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초청국은 정식 메달은 받을 수 없지만, 스포츠 저력이 있는 아시아 지역구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참가하는 것인데요.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 퇴출당했던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참가하게 된 것에 논란이 있습니다.

 

기존 참가국 명단에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 정세가 불안정해진 미얀마나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참석 여부가 불확실하기도 합니다.

 


[종목]

 

경기 종목은 위의 50가지 중에서 10가지를 뺀 총 40개입니다.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인해 종목 수를 줄였다고 하는데요. 40개의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프, 복싱, 근대 5종, 농구, 미식축구,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사격, 사이클,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체조,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하키, 핸드폴, 가라테, 스포츠 클라이밍, 브레이킹, 야구, 보드게임(샹치, 체스, 바둑),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주짓수, 카바디, 쿠라쉬, 크리켓, 소프트볼, e-스포츠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항저우의 54개 경기장과 5개 공동 개최 도시에서, 40개 종목, 61개 종목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총 481개의 금메달이 나올 것이라 하며, 첫 금메달은 9월 24일 푸양 수상 스포츠 센터에서 수여됩니다.

 


9월 8일 아시안 게임의 성화 봉송이 시작되면, 20일까지 중국 동부 저장성 11개 도시에서 성화 봉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제 정말로 아시안 게임이 코앞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SPOTV의 모기업인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에서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상파 3사와 TV 조선에서 협업하여 중계를 진행한다고 하니, 원하시는 해설사가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하시면 됩니다. 각 나라의 선수들도, 관중들도 모두가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